세무대리인으로서 법인 결산기마다 가장 골머리를 앓는 항목이 바로 **'가지급금'**입니다. 단순히 장부상 숫자로 남아있는 것을 넘어, 세무조사 시 '횡령'이나 '배임' 이슈로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한 계정이죠. 오늘은 조사관들이 가지급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실무적인 해결책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다뤄보겠습니다.1. 세무조사관은 '가지급금'에서 무엇을 보는가?세무조사가 시작되면 조사관은 가장 먼저 대차대조표의 가지급금 적수를 확인합니다. 그들의 주된 타겟은 다음과 같습니다.가공경비의 역추적: 실제 지출 증빙이 없는 비용을 가지급금으로 처리한 뒤, 나중에 허위 세금계산서 등으로 메우려 했는지 확인합니다.개인적 용도 유용: 대표이사의 주택 구입, 주식 투자, 자녀 유학비 등 사적 용도로 법인 자금을 인..